캐나다 고등학교는 학점제로 운영됩니다.
졸업에 준하는 학점을 따게 되면 졸업이 되겠죠.
그러다 보니 조금 늦게 간 학생들은 조금 바쁘게 지낼 수 밖에 없답니다.
영어공부도 해야하고, 학과목도 여러개 신청해야하며, 여러가지 필요한 과정을 서둘러 마쳐야 하기때문이지요.

통상 11학년 여름 방학때 쯤에는 TOEFL도 치르게 하고, 필요한 경우 SAT도 공부해야 할때이니까요.

상현이는 11학년이니까 적당한 때에 시도해 보는 시험이지만, 혜원이 경우는 조금 늦게 간 편이라 이번 12월에 TOEFL을 치르게 되었답니다. 학과중이라 공부할 시간도 거의 없을텐데 성적이 잘 나올지 걱정입니다. 아마 요령도 부족하고 하여 한번쯤은 더 치루어야 하겠죠.

한국에서는 고3 학생들이 수능을 한꺼번에 보지만 캐나다의 경우는 일반과목도 각자가 다른 스케쥴로 시험을 보게 되며 토풀이나 SAT도 한국에서와 같이 자기가 원하는 날짜에 마추어서 보게 된답니다.

아므튼 이왕 치는 시험이니까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