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제주영어교육도시내 국제학교 설립 운영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국제학교 납입금은 초등학교의 경우
등록금 1082만원, 기숙사비 660만원 등 1742만원,

중학교는 등록금 1304만원, 기숙사비 660만원 등 1964만원
으로 책정되었다.

이 금액은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세워질 국제학교 중 제주도교육청이 설립하는 공립학교에 해당되는 것인 만큼 나머지 사립학교들의 납입금은 더 늘어난다.

현재 서울영훈초등교의 연간 납입금은 약 1100만원, 서울외국인학교는 약3000만원이다. 송도국제학교는 연간 학비 약 2000만원 수준이다. (매일경제 4월 20일자)

외국에 있는 국제학교 즉,중국,필리핀,말레이지아,싱가폴 등에 있는 국제학교도 학비가 거의 유사한 수준이다.

단지 학부모들의 시선을 흐트려 놓는것은 이름만 국제학교로 하는 사설학교들이다. 이들은 정식운영을 미국이나 영국의 사립학교와 결탁하여 일반 학원같이 운영되면서도 국제학교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학비를 국제학교의 절반정도를 받으면서 국제학교와 같은 행세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학교들은 엄격히 국제학교가 아닌 일반 사립학교라고 구분하여야 한다.

일반학부모들이 알게 모르게 충분치 못한 정보로 이런 학교를 선택하는것은 잘 생각하여 판단하여야 한다. 이런 학교는 대부분 한국학생,중국학생으로 채워져 있기 때문이고 선생님이나 커리큘럼도 다시 한번 점검해 보아야 한다.

이런 연유로 이런 비용을 들일바에는 정상적인 문화체험과 학교공부를 할 수 있는 캐나다 유학은 몇배 효율적인 판단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