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초등학교는 교재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우리에 비하여 선생님들이 많이 힘드신 편이지요.

대부분 선생님이 손수 마련한 교재로 아이들을 가르치니까요.

우리는 교재위주로 학습을 하지만, 캐나다 선생님들은 주어진 학습 목표를 위하여 다양한 재료를 준비하여 목표를 달성하려 노력한답니다.

가르치기 보다는 학생 개개인이 깨닫도록 도와 주는 역활을 하는것이죠.

강의는 시간중 절반 이하로 최소화 하고 개인별 토론이나 친구들과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많이 가지게 한답니다.

물론 토론을 하는중에 선생님이 개입하기도 하지만 자유스런 의사표현을 의견을 들어봄으로써 학생들이 느낀 점등을 들어 지적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거쳐 공부를 하게 한답니다.

선생님의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개개인의 목표에 맞는 공부를 시키려 노력하지요.

잘 하는학생는 보다 높게, 부족한 학생은 능력에 맞는 학습을 중요시 한답니다.

과거에 일어난 일들을 써놓은 책보다는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것에 중점을 두는것이죠.

더불어 아이들의 자유로운 사고와 창의력을 개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도구를 이용하여 선생님 공부가 아닌 학생위주의 공부를 하게 한답니다.

수학의 경우에도 필요하지 않은 문제풀이에 치중하기 보다 원리를 터득하게 하여 현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게 하고

사회생활에 필요한 요소들을 나이와 능력에 맞게 차근차근 가르쳐 나간답니다.

예를들어 넬슨 교육청에는 Wild flower 학습방법을 시행합니다.

물론 지원하는 학생들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시행하는것이지요. 지원자가 넘쳐 대기해야 들어갈 수 있답니다.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주 4일 학교에 온답니다.

학교수업도 많은 시간을 자연과 더불어 공부하도록 하는것이랍니다.

아이들이 현장 학습을 통하여 공부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공립학교에서 기회를 주는것이랍니다.

아마 홈스쿨이 가능한 이유도 이런 학습방법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러니 절대 학원에 갈 필요가 없는 것이겠죠.

그이들은 극단적으로 학원에 가는것은 학원 선생님 공부를 도와 주러 간다고 생각하니까요.

공부는 본인이 하는것이지 왜 남의 머리를 이용하여 공부를 하려하는지를 이해하지 못하니까요...

아이들에게 바람직한 공부를 시킨다는것이 쉬운일은 아니지만 그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하기위한것이라는 점에서는

이의가 없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