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이라고 써 있는 글귀가 좀 이상해서 학교 사무실에 물어보니
한국인 학생들을 위해 구글 번역기를 사용해서 직접 만들었다고 하네요.

70년대 글씨체 같기도 하고....
참 한국 학생들을 위한 자상한 배려에 감사합니다.

캐나다 학생들이 둥그랗게 앉아 수업을 하는 모습이랍니다.
책도 없이 책상도 없이 공부하는 것이 낯설죠?

토론식 수업과 자기 주도 학습이 자연스럽게 녹아내려져 있는
모습입니다. 선생님은 주제에 대한 기본 개념과 방향만 제시해 주고
학생들은 아무 제한없이 풍부한 사고력을 발휘합니다.

제가 보기엔 말도 안되는 대답도 생각도 있는데 선생님은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그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끝임없이 질문을 하시네요.

저절로 창의력과 상상력을 향상 시키는 공부 방법으로 보였습니다.
읽고 외우고 쓰고 시험만 치는 한국 학생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수업
방식으로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