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나 - 2004년 12월 출국, 현재 Comox 지역 초등학교 5학년 재학중.\r\n다음은 홈스테이 아주머니로 온 E-mail입니다. (번역문 첨부)\r\n\r\n===================================================================\r\n Christina`s host mother is quite concerned about the amount of money she is spending. She arrived on January 1 with $300 and since then her parents have sent her $500....and she has very little left. She likes to shop and spend a lot of money. When her host mother, Christine Phillips, says `No` to some purchase, she always calls her parents and says they say she can buy it. \r\n\r\n There are continued concerns with Christina, as she seems unable to accept direction from her host mother...if she is asked to get ready, it is time to go to her dancing lesson, she delays and delays until the whole family is late. When she is angry about something, she makes her displeasure very obvious. This past week the family was at a salon and she behaved in a manner that her host mother described as `shocking`....the other customers were startled, and Christine Phillips and her family were embarrassed. It is a strange situation, because they love her very much, and most of the time the family has a happy time. But when things do not go Christina`s way, she can be very unpleasant. \r\n\r\n We had a meeting at school today (Christine Phillips, Christina, Gabriel, Michelle ...our translator..and myself.) We talked for close to two hours...Christina cried....and made very unpleasant faces when we said something she did not like. We asked her to try to make changes. She seemed to feel that she doesn`t have to, but at the end of the time she did nod her head when I asked her if she would try to do better. \r\n We will have another meeting in a week`s time to see if there are any changes....her host mother is feeling quite worried about her and her effect on the family. We paid the $30 for the translator`s fees, but feel that her parents need to realize that we need the translator`s help to manage her and perhaps they would like to share in the cost. \r\n\r\n She has lost one pair of glasses and we would appreciate it if her parents could send her another pair in order that she has an extra. She leaves her things all over the house...nail polish with the top off, for example, clothes, etc. She delays and delays about doing homework and asks for help at 9:30 when it is her bedtime and too late. There are many little things, but the main concern is attitude...if her attitude were more pleasant, she would try to organize herself, we are sure. Any help you can give us would be much appreciated. \r\n\r\n 크리스티나 홈스테이 아주머니는 크리스티나의 용돈관리에 대해 걱정이 많습니다. 지난 1월 1일 캐나다 입국시 300불을 가져오고, 이후 부모님이 500불을 또 보냈지만 쇼핑을 좋아하는 탓에 벌써 거의 다 써 버렸습니다. 홈스테이 아주머니(크리스틴 필립스)가 물건을 사지 못하게 하면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 전화를 해서 살 수 있게 말해달고 떼를 쓰곤 합니다.\r\n\r\n 크리스티나의 또 한 가지 문제점은 홈스테이 아주머니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한 예로, 필립스 부인이 댄스 래슨 시간에 맞춰 준비하라고 하면 계속 늦장을 부리다가 결국은 홈스테이 가족들 모두를 래슨에 늦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또한 크리스티나는 기분이 상했을 때 그것에 대한 표현이 좀 심한 편입니다.\r\n\r\n 지난주 홈스테이 가족들과 미술 전람회에 갔을 때 크리스티나의 행동은 가히 충격적일 만큼 가족들을 당황스럽게 했습니다. 홈스테이 가족들은 크리스티나를 매우 좋아하며 그녀와 함께 하는 대부분의 시간들은 즐겁게 보내지만, 크리스티나는 본인이 하고 싶은대로 하지 못하게 되면 무척 기분상해하곤 합니다. \r\n이 문제로 오늘 학교에서 모임이 있었습니다.(크리스틴 필립스, 크리스티나, 가브리엘, 마이클, 통역사 그리고 나) 거의 두 시간 가량 이야기를 나누면서 크리스티나는 울며 매우 기분이 상한 듯 했습니다. 우리는 크리스티나에게 노력해 보기를 부탁했지만 그녀는 그럴 필요 없다고 느끼는 것 같았으나, 내가 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보기를 부탁했을 때 결국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r\n\r\n 우리는 다음주에 다시 모여 1주일 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할 것입니다. 필립스 부인은 크리스티나와 그녀가 가족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걱정이 많습니다. 지금 통역사에게 30불을 지불하고 있는데, 크리스티나의 부모님들은 아이를 통제하기 위해서는 비용을 더 지불해야 하더라도, 통역사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하시리라 믿습니다.\r\n\r\n 더불어 얼마 전 크리스티나가 안경을 잃어버렸는데, 부모님들이 다시 보내주었으면 합니다. 크리스티나는 옷가지, 뚜껑을 열어 놓은 채로인 매니큐어액 등을 온 집안에 늘어놓으며, 숙제를 계속 미루다가 잠잘 시간인 9시 30분이 다 돼어서야 도와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그 밖에도 작은 문제점들이 많지만 가장 큰 문제는 크리스티나의 태도입니다. 그녀의 태도가 명랑하고 상냥해진다면 좀 더 자신을 바꿔보려는 노력을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떤 식으로든 도움을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r\n======================================================================\r\n\r\n* 투웨이 유학원에서는 이처럼 유학생활중 아이들에게 일어나는 문제점에 대해서 홈스테이 부모들이나 학교 선생님들과 의견을 주고 받으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r\n